12월 7일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다우지수가 1.8% 상승했습니다. 유럽 지수도 상승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항공 및 여행주들은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네요.
12/07일 다우지수, 미국 증시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위험자산에 대한 신뢰 증가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했다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금요일 이후 미국 증시에서는 매도가 기술주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나스닥은 잠시 하락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고용 동향 지수가 견조하게 상승 중이며, 중국이 준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헝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에, 경제에의 신뢰가 높아졌고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된 장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 +1.87%, 나스닥 지수 +0.93%, S&P500 +1.17%, 러셀2000 +2.05%)
국립 알레르기 감염증 연구소(NIAID)의 소장인 Anthony Fauci는 전날 CNN에 오미크론 돌연변이의 위험에 대한 첫 번째 분석에서 전염성은 높지만 치사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테이퍼링 가속에 대한 우려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 3월까지 자산 구매 감소와 중단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FOMC 회의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내년 6월로 처음에 예정했던 것보다 약 3개월 빨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헝다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미국 증시, 다우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감염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가격 상승 뉴스에 국제 석유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1월 WTI 가격은 69.49달러로 거래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거래일에 비해 3.23달러(+4.87%)가 상승한 것입니다.
다우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는데, 델타항공(+6.02%)과 같은 항공사/여행사/카지노 업체/크루즈 관련주는 급격히 회복되었으며 애플(+2.15%)과 같은 대형 기술 주식도 상승했습니다.
모더나(-13.49%)와 같은 백신 회사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한편, 루시드 그룹(-5.10%)과 테슬라(-0.59%)는 SEC 조사 뉴스에 주가도 우울해졌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황은 호조를 보이고 있이며 헝다그룹의 문제도 분할 매각으로 해결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FOMC는 긴축 재정을 가속하지만 경제가 회복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재료 소멸 단계로 들어갑니다.
자 그렇다면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경향이 나올까요?
하지만 코인 시장과 미국 증시 조정 단계, 대형주 성장 등 개인 유입이 많은 현재 상황에서는 신용물량 등 악성 매물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다른 선진국의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여도 한국 증시의 추세는 비교적 크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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