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OTT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티비 뉴스에서 OTT라는 말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다들 OTT서비스 많이 이용하고 계신가요? 생각해 보니까 저는 되게 많이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이용하는 OTT 서비스를 생각해 보니까 아래와 같았습니다.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멜론
스포티비나우
라프텔
많아도 너무 많네요. 이 중에서 몇 개 정도는 가입을 중단해야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영상 콘텐츠 보는 걸 좋아해서 '밥 한 번 안먹고 말지'하고 결제했는데 하나, 둘씩 늘다 보니까 최소 10끼는 안 먹어야 할 거 같네요.
그런데 웃긴 건 제가 심지어 밥 먹을때 아니면 OTT 서비스를 잘 안본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만 빼고 다 해지해야 겠어요.
죄송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씨 말투) OTT, 대체 이게 뭘까요??
지금부터 제대로 OT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TT는 오버 더 탑(over-the-top)의 줄임말입니다. 직역해보면 한마디로 내가 1인자다, 내 위엔 아무도 없다, 이 말인데요. 여러분들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알겠죠??
농담이구요. OTT서비스(영어: over-the-top media service)의 정확한 의미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등 여러가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OTT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over-the-top의 줄임말로 over-the-xx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좀 더 지식인 답게 설명드리자면 탑(Top)은 케이블TV에 사용되는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넘어서'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죠.
저는 OTT가 기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술의 트렌드를 의미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따라서 OTT 서비스는 과거에 주로 사람들 보던 TV, 영화라는 콘텐츠를 넘어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너도 나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이처럼 OTT서비스는 초기에 노트북, 아이패드, 스마트폰 같은 단말기를 통해 영화, TV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지하철이나 버스, 심지어 길 다닐 때까지 폰으로 영상 보시죠? 네 그렇게 길 다니면서 영상 보시면 안 됩니다. 위험해요. 자, 그러면 여기서 문제 하나 나갑니다. 아주 꿀잼 문제예요. 이거 여러분들 다 맞출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주 쉬워요.
여러분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동영상 관련 서비스 하나씩 얘기해 보세요. 넷플릭스, 그렇죠!!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 티빙, 그렇죠~ 되게 다양한 OTT 서비스들이 있는데요.
이런 OTT 서비스는 여러분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죠. 특히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 수가 1% 늘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강제 방콕 중인 우리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는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문제는 그냥 맛보기였고요 이번 시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하나 나갑니다. 바로 OTT서비스의 핵심, 영어로는 코어가 뭘까요?
우리가 볼 만한 콘텐츠가 얼마나 있는지 자기들만의 고유 콘텐츠가 있는지 사용자의 취향별 추천을 얼마나 잘해주는지가 바로 사용자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죠. 최근 킹덤, 인간 수업 등 한국 드라마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세계적이라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왓챠가 있죠.
왓챠는 사용자 맞춤 콘텐츠 제공 즉 큐레이션을 통해 "야 너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는 이러이러한 게 있어. 여기서 골라봐"라고 제시해 주는 OTT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도 최근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지난해 11월 론칭하고 나서 약 3천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타워즈, 마블, 픽사 등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디즈니 플러스는 많은 사용자를 끌어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OTT서비스뿐만이 아니라 해외 OTT서비스까지 우리나라에 진출하게 되면서 OTT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 플러스 같은 거대 OTT서비스가 국내 OTT시장을 획득해 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CJ ENM은 스튜디오 드래곤을 차려서 넷플릭스와 협업하여 킹덤 등 3년간 21편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skt 옥수수와 지상파 방송국들은 웨이브라는 OTT서비스를 시작해서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거대 기업과 맞서 싸울 거냐 공생할 거냐 그것이 문제인 거죠.
그럼 여기서 눈빛이 초롱초롱한 학생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들의 싸움의 승패를 가리는 핵심은 바로 뭐다??
바로 그들이 가진 콘텐츠에 달려 있겠죠.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가 OTT시장에서 살아남게 될 겁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면 이 팍팍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살아남아야 합니다.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든 시대에 반드시 살아 남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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