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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7회 스토리 예상 6회 내용 정리

리더 리얼 2021. 10.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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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은 태양 6화 내용 정리와 거기에 맞춘 검은 태양 7화 스토리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어젯밤 방영한 검은태양 6화는 그간 뿌려놓은 떡밥들을 서서히 풀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도대체 드라마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얼마나 대단한지 여전히 많은 떡밥들을 풀고 있는데요. 그래도 한지혁의 cctv 조작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지혁이 장천우에게 다가가며 그간 복잡하게 얽혀 있던 상황이 풀릴 여지가 보이면서 여러 인물들의 의심 관계가 점점 명확해지는 모습에서 몰입감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머리가 좀 복잡하긴 한데 검은 태양 6화가 나름 충격적으로 끝난 만큼 그동안 등장한 떡밥들을 바탕으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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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6화 떡밥 정리 : 한지혁의 조력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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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필호라는 인물입니다. 그간의 행적으로 봤을 때 강필호는 한지혁을 서포트하는 인물로 보이는데요. 그런 그가 제 발에 총을 쐈습니다. 그것도 한지혁이 자신을 쐈다는 거짓말을 했죠. 보통 이런 스릴러 스파이 장르에서 주인공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데 1화부터 강필호는 주인공에게 잘해 주더니 뭔가 목적이 있는지 한지혁의 문제를 알고서도 그를 국정원에 들였고요. 그동안 모종의 목적을 위해 한지혁을 이용해 온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강필호가 "모든 걸 알고서도 우리 쪽에 서줄까요?"라고 했던 물음에 "그 우리의 나도 포함되나?"라고 말한 직속 상사 도진숙 또한 이번 6화를 참고하면 강필호를 의심하고 있는 것 같고 무언가를 위해 강필호와 한지혁 사이의 갈등을 바라고 있는 듯합니다.


이를 통해 유추하자면 검은 태양이라는 드라마는 한지혁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것 같아요. 국정원 국내 파트뿐만 아니라 강필호가 숨기고 있는 무언가까지 단지 해외 파트의 영향력을 확대할 목적인지 아니면 국정원이라는 조직을 위해서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도진숙이라는 인물이 오래전부터 뭔가를 준비해 온 인물이고 지금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한지혁과 강필호를 이용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면 드라마 초반에 나왔듯 한지혁 사건으로 해외 파트는 난처한 입장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파트의 이인환은 해외 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한지혁의 처리를 강필호에게 맡기자며 국장에게 건의했죠.



인물 소개를 참고하면 강필호는 차기 차장으로 유력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강필호를 국내 파트 차장 이인환이 밀어준다는 건 도진숙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도진숙은 이 모든 대화를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보자면 강필호에게도 쓰지 않았던 '우리'라는 대명사를 조진숙이 하동균에게 썼다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서수연을 쏜 총알의 탄환 분석 자료를 통해 한지혁 사건으로 팀 내에서 입지가 강화된 하동균을 견제해야 하건만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다리라고 명령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고진숙은 모든 판도를 뒤엎을 때를 기다리고 있는 합니다. 한지혁의 상태를 알고 있었고 제 생각에 국내 파트가 은연 중에 강필호를 밀어주면 자신의 견제 카드를 사용해서 자신에게 기어오를 싹을 잘라버릴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도진숙은 굉장히 똑똑한 인물인 것이죠. 게다가 유제이의 책상에 누군가 남겨놓고 간 딥페이크 관련 사건 번호가 있잖아요? 저는 이게 도진숙의 작품이지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 정희성 기자의 말을 참고하면 국정원에서 군 출신의 탈북자들을 따로 관리하며 더러운 일을 시킨다고 했는데 이는 국내 파트의 영역이죠.

아마 지난 해킹 사건 때 국내 파트가 감추고자 했던 추악한 진실 중의 하나가 이와 관련된 일이 아닐까 하며 도진숙은 이에 대해 대충 파악하고 있었기에 한지혁을 통해 국내 파트를 견제하고자 간을 보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정확히 무슨 내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진숙은 한지혁에 대한 무언가를 알고 있고 한지혁의 기억과 그 날의 진실이 도진숙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몰래 한지혁을 도우며 의심사지 않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그녀의 조력자인 하동균이라는 인물인데요. 어젯밤 6화까지 봤을 때 그가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요. 한지혁의 파트너인 유제이를 찾아가는 하동균이 한지혁을 마주하게 된다면 곧장 자신에게 알리라고 했는데 그간 갈등이 있긴 했어도 한지혁에게 우호적이었던 그의 모습을 참고하면 탄환 분석 결과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직까지 하동균은 크게 의심할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으로 상무회와 장천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장기산의 말에 따르면 상무회는 국정원 퇴직자로 이루어진 사조직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상한 부분은 상무회가 국정원 블랙 요원 명단 유출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상무회 회원인 장천우 본인이 제보했다는 겁니다

너무 이상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혹시 장천우가 국정원을 배신한 게 아니라 지금까지도 언더커버 요원의 정체성을 가지고 스파이 신분으로 상무회에 들어간 게 아닐까요? 황모술를 고문하던 장면에서 백모사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고 백모사가 누구냐는 한지혁의 물음에 아무것도 모른다며 아쉬운 표정으로 답을 하던 장천우가 떠오르네요. 



제 생각에 장천우는 무언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상무회에 들어간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황모술에 말이 떡밥이었기 때문에 장천우가 그의 스파이 신분이 들켜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장천우는 무슨 이유로 상무회의 스파이로 들어가게 되었는가 이 부분이 미스터리라 상무회가 국정원의 원한을 품고 있는 퇴직 요원들이 구성한 단체라고 가정하고 소설을 써볼게요. 국정원 내 누군가가 상무회와 내통을 통해 모종의 목적을 이룰 생각으로 국정원을 배신했고 장철우는 블랙 요원으로 활동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했다, 그리고 그 이후 장철우는 국정원 배신자를 잡기 위해 상무회에 들어갔다.



이것이 블랙요원 명단으로 난리가 났을 때도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아닐까요? 한지혁을 형제로 표현한 그의 대사를 통해 보자면 두 사람은 아는 사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장천우가 국정원 요원일 수도 있고요. 어쩌면 처음부터 배신자를 찾기 위해 공조를 해왔을지도 모르며 한지혁의 기억 상실과 장기 밀매상을 통해 중국으로 입국을 도운 사람이 장천우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인 건 진실을 알게 되면 그 진실이 한지혁의 목을 조를 것이라고 했던 장천우의 대사인데요. 혹시 이게 배신자의 정체를 잘못 파악하고 한지혁이 팀원들을 죽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혹은 자신의 실수로 팀원들이 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서수연과 강필호의 관계도 풀고 싶었는데 강필호가 최근에 이혼했다는 의문 속에 서수연이 전 직장에서 상사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부분을 종합해서 좀 좋지 못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제발 그건 아니기를 바라며 부분은 좀 더 밝혀지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녹화 직후 업로드된 남궁민 배우의 인스타 게시글에 의하면 검은 태양 7화에. 엄청난 반전이 있다고 하고
얼마 전 방영된 나 혼자 산다를 참고하자면 유제이가 늙은 남자 한 명을 빼돌려 백모사에게 넘기는 장면이 있던데
설마 유제이가 배신자는 아니겠죠??

 


드라마의 결말과 관련해서 한지혁이 진짜 배신자다,; 그리고 모든 기억을 지웠다 등 여러 가능성이 있긴 한데
드라마의 증거가 아직 너무 없어서 뭐가 맞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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