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영철 스토킹 방송 내용 정리 : 어쨌길래 편집? 나는 솔로 정자 입장 발표
안녕하세요.
SBS PLUS에서는 능력은 있지만 결혼하지 못한 솔로들을 모아 짝을 지어주는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인 1기부터 실제 결혼하는 커플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 나는 솔로 4기의 솔로들 가운데 한 남자 출연자의 이기적이고 막나가는 태도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는 솔로에서 실제 어떤 대화들이 오갔는지 알아보고 방문자님들이 판단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4기 남자 멤버들 중 한 남성이 등장하는데요. 덩치도 있고 모든 움직임에 자신감이 있고 성격도 호탕해 보입니다. 기존의 출연자들과는 다른 캐릭터로 보이는데요. 그의 이름은 영철입니다.
영철의 이상형은 생활력이 강한 여성입니다. 여자 출연자 중 웃는 게 매력적인 정자가 마지막 멤버로 등장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혼자 지낸다는 정자 이상형으로 차분한 남성을 원합니다. 첫인상 선택은 여자들의 선택입니다. 정자는 영식을 선택합니다.
남자 영철은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첫날 밤 정자는 여러 사람을 위해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는 영철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첫인상은 별로여도 성격 좋고 성실한 영철을 응원하게 되는 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정자는 재미있는 사람으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을 뿐이지 이성적인 호감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데이트 이후에 호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남자들의 선택이 있었습니다. 정자는 영식의 선택을 받고 문제의 남자 영철은 정자를 선택합니다.
정자도 영철에게 여지를 남겨줍니다. 이미 이 둘은 커플이 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시청자들도 이 둘을 응원하게 되는데요.
두 번째 날 아침에는 자기 소개를 합니다. 영철은 42세 서울 남자입니다. 특전사 출신 직업군인으로 복무를 하고 전역 후 모은 돈으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 2채와 강원도에 300평 세종시에 700평의 땅이 있다고 밝히면서 전 프리랜서 경호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영철은 이상형으로 정자를 콕 찍어 말합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본색이 드러납니다.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소통 불가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네요.
좋게 말하면 일편 단심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스토커의 기질도 보입니다.
정자의 직업은 6년차 치과 위생사로 나이는 28살입니다.
여기서 영철은 마음에 드는 분이 몇 명이냐고 묻지만 정자는 여섯 분 다 만나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정자의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아침 식사 이후에 출연자들의 데이트 상대 선택이 이어집니다. 이 때 정자의 마음속 선택은 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철은 마음이 급하네요. 제일 먼저 영철이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마음으로 하는 거니까 사랑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거니깐" 하지만 정식과 영식도 정자를 선택하며 분위기는 전쟁 분위기로 바뀝니다. 이때부터 영철의 분위기는 살벌하게 바뀝니다.
본인의 감정에 솔직한 건 좋지만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화법이 분위기를 참 어렵게 만드네요. 여기서부터 정자도 명절의 태도가 부담스럽다는 표현을 돌려서 말합니다.
하지만 직진남들의 문제가 돌려서 말하면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죠. 자신을 선택한 3사람 모두와의 3대 1 데이트인 만큼 모두를 배려하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자의 태도와 오직 한 가지 대답을 듣기 위해서 집요한 영철의 태도가 대비되며 분위기는 더욱 삭막하게 흘러갑니다.
영철은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정자를 더욱 몰아치네요. 결국 눈물을 보이는 정자입니다. 힘들었다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뒷풀이 겸 술자리에서 데이트는 어땠냐라는 질문에 영철은 "차라리 짜장면을 먹고 싶었어요"라는 발언을 합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정자가 있었습니다.
정자가 떠난 술자리에서 철 없는 영철은 영수와 이미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는 영자를 불러내더니 영자에게 관심이 있다고 또 직진을 합니다.
이 남자 뭐죠 이건 매력이 아니라 그냥 개꼬장 같아 보이네요.
다음 날 무작위 선택으로 데이트 상대를 정합니다. 영철은 영순과 파트너가 됩니다. 하지만 서로 마음이 없습니다. 영철은 영순이와의 데이트를 그냥 숙소에서 보내자고 합니다. 그리고 육포 두 개와 사이다를 준비했다고 보여줍니다.
이에 박힌 영순이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드는 상대라도 이런 준비는 예가 아니지 않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철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오히려 "너무 감사하다고 해야죠" 라는 발언을 합니다.
그놈의 가슴 타령은 또 나옵니다. 제발 머리도 좀 써가며 사랑을 했으면 좋겠네요. "영순 님은 예의와 배려는 지키고 사랑을 합시다"라는 명언을 뱉습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해줄 수 있느냐는 말에 영철은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며 사과를 거부합니다. 꽉 막힌 영철은 사회 부적응 주변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이네요.
정자님은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버티기 너무 힘들다라는 글을 올려 영철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본인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영철은 방송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수준 이하의 글들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제작진이 다음화부터 영철의 분량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발표를 했네요.
아직 나는 솔로 4기의 결과는 방송되지 않고 있지만 결과야 어찌 되었든 출연자 선정에 제작진의 노력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예전의 짝에서도 출연자의 자살이 있었습니다. 나는 솔로 4기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