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은퇴 ? 최영아 기상캐스터 관련 정보 안내
2021.11.02 - [주식 이야기] - 에이치엘비 주가 / 티케이 케미칼 주가 / 손오공 주가 차트 분석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김선호 은퇴 및 최영아 기상캐스터 관련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긴 세월은 아니지만 그동안 사회생활을 통해 여러 유형의 사람을 겪으면서 저는 나름의 이런 삶의 진리를 한 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회사 동료, 친구 관계, 남녀 관계 등등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사람 간의 관계에서 가끔씩 오해가 생길 때도 있고 내 뜻과 전혀 다르게 상황이 흘러갈 때도 있었지만 결국에 진심은 통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김선호 씨 논란을 유심히 지켜보며 그토록 굳게 믿고 있던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라는 인생의 진리가
어쩌면 나의 잘못된 생각이 아니었나라는 의심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김선호 씨 논란은 인간에 대한 회의감은 물론이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마저 흔들어 놓을 정도로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제 모든 진실들이 다 밝혀졌고 김선호 씨도 억울함을 풀게 되었으니 이제 다 된 게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을 하시기도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제3자의 관점에서만 보면 말이죠.
이번 논란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누군가는 큰 고통을 겪었고 결과가 나온 지금까지도 그는 그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모두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결정을 하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나온 제보를 통해 밝혀진 진짜 진실과 이런 큰 논란을 겪고 결국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고 하는 김선호 씨의 그 심정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저는 솔직히 남녀 관계에, 그것도 연인 간에 명확한 선과 악이 어디 있겠느냐, 단지 서운해 하는 한쪽의 이야기만 듣게 되는 경우에만 그 선과 악은 존재할 뿐입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폭로글을 작성했던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만 생각할 게 아니라 김선호 씨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모든 게 밝혀진 진실을 보고 나니 이번 사안의 경우에는 어쩌면 선과 악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렇듯 김선호 씨 논란은 그동안 믿고 있었던 인간관계에서 깨달은 진리들을 모조리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했던 연인 간에도 한쪽의 입장만 들으면 상대를 얼마든지 괴물로 둔갑시킬 수 있구나.. 란 것이죠. 이번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선호 씨와 전 여자친구의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서 너무나 놀랐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부분이지만 밝혀진 내용은 더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우선 전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김 씨에게 임신 6주라는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종일관 고민해 보자. 너무 걱정 마.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하는 김선호 씨의 대답에 전 여자친구는 캡처로 답했습니다. 김선호 씨는 임신 사실을 듣고 본인도 굉장히 놀랐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다독이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순간 그녀는 그의 말 전부를 바쁘게 캡처하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진심이 오가는 그 중요한 순간 대체 전 여자친구는 왜 바쁘게 캡처 키를 누른 걸까요? 보통의 연인 간에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캡처를 할 생각을 하는 게 과연 일반적인가요?
'김선호 씨는 계속 글을 썼고 여자친구는 계속 캡처를 했다' 이 대목에서 너무나 소름이 돋았고 이제 중립 기어를 어느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풀어야 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밝힌 그날 두 사람의 대화 중에 김선호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 씨에게 이런 말을 전합니다. "그냥 무엇보다 너한테 피해가 가거나 네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제일 컸어"
여기에 대해 김선호 씨는 아니야 라고 답했는데요. 저 말만 들어보면 김선호 씨를 향한 엄청난 사랑이 느껴집니다. 과연 그녀가 말한 이 말은 진짜 진심이었을까요...?
여러분들도 이미 다 아시는 것처럼 디스패치에서 보도가 나가기 전까지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 씨를 향하여 충격적인 폭로글을 작성하였고 그로 인해 김선호 씨에게 모든 것을 잃게 할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줬고 그야말로 앞길도 제대로 막아버렸습니다.
여러 번 폭로가 나왔지만 저는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이나 과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에 저런 말까지 했던 연인이 어떻게 지금의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과연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과거 김선호 씨에게 저런 말을 했던 것일까요. 그녀의 행동에 너무나 소름이 돌았고 한편으로는 인간에 대한 회의감만 들었습니다.
과연 당사자인 김선호 씨는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까요. 한편 저런 말을 하는 순간에도 어김없이 캡처가 이어졌다는 사실에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선호 쪽에서 언론 플레이 한 것이 아니냐, 카톡 대화가 조작된 것 아니냐, 진실이 밝혀진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의혹들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묻고 싶네요. 과연 이 카톡 대화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모든 상황을 조작한 사람은 정작 누구일까요? 보도된 내용의 서두에서는 그날의 카톡을 단독 입수했다고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직접 캡처해서 지인들에게 보낸 톡이다라고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 씨와의 대화 전부를 캡쳐한 것도 모자라 지인들에게 전부 보냈다는 뜻입니다.
더 소름 돋는 부분은 본인의 잘못으로 헤어질 당시에도 김선호 씨와의 통화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고 그마저도 지인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과연 김선호 씨가 어떤 언론 플레이를 했나요?
그는 사과 외에는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했고 오히려 전 여자친구의 지인들이 참다 참다 제보를 한 것입니다. 아니 오죽했으면 지인들마저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평소에 그녀가 어떻게 행동했길래 절친들도 돌아서게 된 것일까요?
2. 김선호 은퇴?
한편 바꿔서 생각해 보면 만약 전 여자친구가 카톡 대화 내용을 지인들에게 전파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이렇게까지 모든 진실이 만천하에 공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딱 자승자박이죠. 그녀가 지금의 모든 상황을 만들었고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참 지금으로서는 너무나 다행인 일인데요.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침묵으로 일관한 채 모든 것을 혼자서 안고 가려고 했던 김선호 씨는 지금 상황을 지켜보며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현재 대중들은 김선호 씨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히려 전보다 더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기자분은 김선호 씨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김선호 씨는 이 사태가 너무 충격적이라 모든 걸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연예계 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즉 김선호 씨의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말이었는데요. 그러나 저는 김선호 씨가 그토록 좋아하던 배우 활동을 진짜 그만둘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대목에서 이번 논란으로 그가 받은 충격과 상처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클지도 모른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선호 씨는 한때 그녀에게 인생을 통틀어 너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인생의 내 또 다른 목표이자 가족으로 생각한다고까지 고백하였습니다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여자가 본인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아예 작정하고 공개적으로 거짓 폭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굳게 믿었던 순간에도 그 모든 것들을 의심하고 증거로 보관한 것도 모자라 지인들과 전부 공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진실은 밝혀졌지만 둘 만의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생각했었던 모든 것들이 만천하에 공개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즉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는 어떤 깊은 사생활까지 이렇게 다 공개가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는다는 게 더 이상할 정도입니다.
아마도 진실이 밝혀진 현재까지도 김선호 씨는 죄책감과 더불어 너무나 큰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있을 거라 짐작됩니다. 사실 저는 디스패치의 보도 타이밍, 소속사와 관련하여 따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큰 아픔을 겪었을 김선호 씨를 생각하니 어쩌면 그런 이야기들이 그를 더 혼란스럽고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진실이 밝혀진 현재 모든 상황을 돌아보니 모든 것을 혼자서 짊어지고 안고 가려고 했던 김선호 씨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시청하신 분들에게 어쩌면 드라마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너무나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좋아하던 연기를 계속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다양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