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미국 증시 전망 현황 / 국내 증시 전망 현황 안내
안녕하세요.
11월 15일 미국증시 전망 현황 및 국내 증시 전망 현황 안내 드리겠습니다.
11/15일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 중에서 나스닥이 +1% 상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날 미국에서 '11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 라는 지표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서비스/소비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고 있기때문에 미국 정부가 가장 민감하게 취급하는 인플레이션은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공급망 문제로 야기되는 인플레이션 보다 임금 인상으로 야기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이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가 최근 10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 경제지표는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는 것으로 말하지만 전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증시를 견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언급될 리스크이고 주식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 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1월15일 미국 증시를 견인한 주요 섹터는 반도체와 장비 종목입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도 반도체, 2차전지 쪽으로 수급이 들어오는 모습이었고, 단순한 기술적 반등인지 큰손들의 수급이 다시 들어오는 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쪽에서 매수 움직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황 봐서 국내 시장에서 괜찮은 반도체 종목이 있으면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미국 출장 이슈로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차트가 좋은 종목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장 초반 현황입니다. S&P 500에서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유독 하락했는데, 둘 다 그동안 급격하게 오른 경향이 있다보니 잠시 조정받는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 종목들이 과열 상태를 진정시키고 다시 에너지를 모은다고 생각하면 좀 더 마음이 편해지겠죠? 단, 차트를 보고 여기가 홀딩할 지점인지, 팔아야 할 지점인지는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11월 15일은 주요 빅테크 종목들을 포함해서 페이스북, 유니티,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핀테크 종목들과 넷플릭스도 반등으로 마감했네요.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계속 주식을 팔고 있고, 하락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하락세가 1~2주는 더 갈 거 같습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판다는 것은 고점의 신호란 주식 격언이 확실히 맞네요.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주식 매도 이슈 이후로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90에 근접했던 테슬라의 RSI 지표도 벌써 50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일단 과열을 식혀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는 지지가 어딜지를 생각해야 겠죠. 분명 테슬라는 미래의 비전과 기대감을 갖고 있고 그것들이 1,200달러 대까지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러나 이번 대주주의 고점 매도와 같이 분명 리스크도 있는 기업인만큼 좀 더 차트를 분석하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GE가 회사를 3개로 분리시키려 한다는 뉴스가 이전에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증시 대표 배당주 중 하나로 꼽히는 존슨앤존슨이 제약사업과 소비재의 두가지 사업부를 분리시켜서 2개의 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부가 기존 사명인 존슨앤존슨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회사 분할은 1~2년 사이에 완료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하네요.
다음주 실적발표 리스트입니다.
월 : 루시드
화 : 홈디포, 월마트
수 : 로우스, 엔비디아, 바이두, 시스코
목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알리바바
현재 미국의 5대 빅테크 기업들이 S&P 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25%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과 테슬라의 시총 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 5개의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의 순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1960~70년대 이후 소수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이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형성한 건 정말 오랜만인데요. 저는 향후 이 비중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전세계인들이 사용중인 '플랫폼'의 위력이 그만큼 엄청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바꿔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기술주라고 하면 나스닥을 생각하기 쉬운데 나스닥도 아니도 S&P 500에서 기술주들의 비중이 25%라는 점이 시대의 변화를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국내증시에 외국인 수급이 좀 들어와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주에도 적극적으로 외국인,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면 힘들었던 10~11월 하락 장세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전처럼 아무거나 사도 다 오르는 급격한 상승장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횡보하면서 자리를 만들어가는 장세는 연출되지 않을까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증시 전망 현황 알려 드리겠습니다.
11월15일 지수 상승은 사실상 셀트리온 3형제와 삼성전자가 올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날은 국내 증시의 돈이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여기로 갔네요.
코스닥 = 셀트리온
코스피 = 삼성전자
셀트리온 중심으로 그동안 맥 못추리던 바이오주들 일제히 반등 나왔습니다. 그러나 바이오섹터 자체가 돈을 많이 잡아먹는 편이라 수급이 바이오쪽으로 다 넘어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NFT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 미디어 관련주, 게임 관련주 등은 전체적으로 조정나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에 가장 핫햇던 NFT 관련주들도 이제 옥석 가리기에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인데요. 이럴 수록 더욱 차트와 기업을 분석해서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적절한 자동손절은 필수이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