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미국 증시 전망 및 현황, 국내 증시 전망 및 현황 안내 드립니다.
1. 11/22일 미국 증시, 매파 우려 속에 극단적인 개별 종목 장세로 혼조세
하락 요인 :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 지속
상승 요인 : 일부 기술주 강세
미국 증시는 개별 종목의 극단적인 차별화된 움직임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전기차 업종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에너지 업종 종목들이 추세가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가 눈에 띄였습니다.
한편, 오후 들어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여러 종목들이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게다가 옵션만기일 영향까지 더해져서 수급이 줄어들은 점도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파악됩니다.
(다우 -0.75%, 나스닥 +0.40%, S&P500 -0.14%, 러셀2000 -0.86%)
현재 세계 경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중으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확대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게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도 증시 하락을 부채질했는데요.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경제가 최대 고용을 향해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내려가는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면 FOMC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주 및 일부 기술종목들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강세.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91달러(-3.68%) 하락한 76.10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라스베가스 샌즈(-0.75%), 에어비앤비(-3.87%), 델타 항공(-1.07%), 카니발(-2.20%) 등 여행/항공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 급락 영향으로 마라톤오일(-5.02%), 셰브런(-2.22%), 엑슨 모빌(-4.62%), 체사피크 에너지(-3.88%) 등 에너지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2. 국내 증시 전망 및 현황
다음은 최근 증시 흐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국내증시 흐름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일종의 수급 쏠림 현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NFT, 메타버스와 그 외 테마로 이분화 되어 있고, 그 양극화 현상이 매우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FOMO 라고 하는데요. Fear Of Missing Out, 즉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최근 증시에 딱 들어맞는 말인 거 같네요.
가치투자든, 장기투자든,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든 상관없이 메타버스/NFT 흐름에 동참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고, 소외로부터 오는 공포감에 점점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이전에 큰 난리를 피우던 2차전지나, 탄소중립, 수소차 같은 테마가 아닌 메타버스/NFT를 중심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느냐, 테마가 새롭기 때문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전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너무나도 생소하지만 새롭고, 또 매력적인 영역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렇게 과도하리만큼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현상이 언제 끝날것이냐? 이것도 같은 맥락인데요. NFT/메타버스 만큼 새롭고 강력한 테마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습관적으로 증시를 '예측'하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제가 말씀드린 것도 그냥 예측일 뿐입니다. 다시 2차전지나 반도체 쪽으로 수급이 들어오면서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테마가 살아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은 그냥 예측으로 남겨두고 제가 계속 대응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는 거구요.
마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난리를 피웠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계속해서 조정조정 하락하락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실물경제와 연동된게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 그뿐이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빠진 지금은 맥을 못추리는 거죠. 지금 강한 NFT/메타버스 섹터에도 언제라도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업종별 강세 지속 상황속에서, 미국장의 수급 일부 둔화,코로나 확진자수 증가, 연준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 재부각 등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종목별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 비중 확대를 유지하면서 지난주 골고루 들어온 업종별 수급이 계속 지수 상승을 견인할지 흐름을 살피는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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