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미국 증시 전망 및 현황 안내

안녕하세요.
11월 26일 미국 증시 전망 안내 드립니다.

오늘의 미국 증시를 한 마디로 말하면 'Nu 변종 바이러스 쇼크'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이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고, 보츠니와, 남아공, 홍콩을 넘어서 이제 유럽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전세계로 퍼져나갈 것 같은데 미국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상륙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미국 증시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자,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11월 26일 미국 증시 상황을 알아볼게요.

 

다우 지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900포인트 이상 폭락. 이 폭락은 올해 최악의 하락세로 기록됨.

- 다우 지수는 905.04포인트, 2.53% 폭락하여 34,899.3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 S&P500도 2,27%, 나스닥도 2.23% 동반 폭락하는 정말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 애플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전일 대비 3.17% 하락한 $151.81에 장을 마감했네요.

반면 빅테크 종목들 중심으로 우량하고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의외로 선방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항공, 여행과 같은 코로나 리오프닝주들이 가장 직접적이자 큰 타격을 받으면서 급락했는데요.

반면 리오프닝 종목들과 디커플링된 종목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승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프리마켓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 중에 주가가 많이 회복된 채로 장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경제회복 지연과 함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진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요. 그런 예상이 쉽게 들 만큼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중입니다.

국채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면 가장 빨리, 1차적으로 금융주들이 타격을 입겠죠. 자신들의 예대 마진이 이익이니까요. 그리고 오늘 발생한 미국 증시 주가 조정이 끝나고 나면 성장주들에게 유리한 시기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리하락으로 풀린 돈이 성장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유가를 알아봅시다. 코로나 Nu 변이 바이러스 공포로 인하여 유가마저 급락했습니다. 오랜만에 거의 대부분의 투자 상품들이 시원하게 빠지는 모습이 연출되네요. 코로나가 처음 터지고 난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소식에도 국제 유가는 견조하게 유지되었는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 소식 때문에 하락하네요. 역시 코로나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오늘 새벽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0.6% 상승을 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199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고, 예상치 0.4% 보다도 높았는데요.

식료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반면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줄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은 높아지고 있고, 고용지표는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금리인상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고용지표(경제회복)가 잘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안심하고 금리를 올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금리인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FOMC 의사록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11월 2~3일 열린 FOMC 의사록을 보면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FOMC 목표보다 더 높게 유지될 경우 더 빠르게 자산을 매입하고(테이퍼링),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만 아니었다면, 테이퍼링이 빨라질 것이라 예상을 하고, 금리인상 또한 앞당겨 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추세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FOMC 측도 신중해 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미국 증시에 반영이 모두 되었고,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들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최근 조정 후 상승없이 계속 눌림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 어느 정도 이런 악재들이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가 시장에 반영된 다음에는 방향성이 나올 것이고, 시장의 구체적인 움직임 또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 공포는 실체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 백신이 있고 치료제도 나왔고 화이자에서도 어떤 변이 바이러스든 100일내에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결국엔 진정될 것으로 봅니다. 지금의 하락은 공포를 이용한 대대적인 개미털이가 아닐까 싶네요.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말이든 평일이든 항상 공부하셔서, 우리만의 명확한 기준과 멘탈, 스킬, 노하우 경험치 등등등 많이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식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종목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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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장, 같은종목으로 매매하는데 누구는 큰수익이나고, 누구는 스트레스를 받는지, 누구는 왜 항상 반복된 후회만 하는지를​ 진심으로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투자하는 시간은 몇 개월, 몇 년이나 되지만, 정말 자신이 미쳐서 공부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저부터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글만 보고 있는게, 공부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저 스스로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단순히 자기만족용 시간만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저 스스로에게 묻고, 공부하는 주말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주식으로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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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